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G밸리 Global 아카데미 MBA’ 29기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G밸리 Global 아카데미 MBA’ 29기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사단법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은 2일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GG(G밸리 Global) 아카데미 MBA 29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산단공)의 ‘GG아카데미 MBA 과정’은 국내외 최신 산업경제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G밸리 입주기업의 혁신역량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전날 구로 포포인츠 호텔에서 진행됐다.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29기 과정은 MBA 교육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워크숍 △참여기업 직원 온라인 교육 △기수 간 교류회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에겐 경영 현장 중심의 참여형 학습과 실질적인 소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G밸리를 대표하는 혁신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최신 산업경제 동향을 반영한 교육이 이뤄져 입주기업들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GG아카데미 MBA 과정은 G밸리 경영자들이 인공지능(AI), 이에스지(ESG) 경영 등 산업·경제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장”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G밸리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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