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포스터./ 환경부 제공
2025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포스터./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 21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2025 생물다양성의 날(습지의 날, 철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이 생물다양성협약 채택일인 5월 22일을 기념해 지정한 날로, 한국은 2010년부터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 행사 주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Harmony with Nature and Sustainable Development)’로 생물다양성과 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들의 보전 노력과 실천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완섭 장관과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장관 기념사, 정부포상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생물다양성과 습지·철새 보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게 대통령표창(4점), 국무총리표창(4점), 환경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또 ‘우리가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주제로 특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사진전,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관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환경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하며, 기념식은 익일 오후 2시부터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완섭 장관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 기업, 지자체, 국민 모두의 협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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