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동서발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에너지분야 재난관리기관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울산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산업부와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기반 산불대응과 재난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부 산하 10개 소속기관과 21개 재난관리책임·협조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기관으로는 7개 자유무역지역관리원, 3개 광산안전사업소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전력거래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송유관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발전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다.
워크숍은 2025년 상반기 재난관리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전문가의 산업·에너지시설 재난대응 특강, 재난담당자를 위한 힐링 교양특강, 재난관리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축사에서 "에너지 핵심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풍수해, 폭염 등 안전사고예방과 에너지 수급안정에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에너지분야 재난관리기관 담당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