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공단)과 롯데자이언츠(롯데)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26℃) 준수와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단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온도주의 캠페인’을 롯데와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조성을 목표로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적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2024년부터 ‘온도주의 캠페인’을 에너지절약 대표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는 공단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여름철 26℃, 겨울철 20℃)를 국민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0일에 이어 오는 8월26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까지 총 2회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온도주의 홍보부스 운영 △에너지절약 공익광고 송출 △캠페인 굿즈 배포 △에너지절약 퀴즈 및 참여 서약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서약 및 퀴즈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1명), 롯데자이언츠 홈어센틱 유니폼(30명)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9월19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홍보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 급증이 예상되나 모두가 온도주의 캠페인에 동참한다면 국가 에너지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국민 생활 밀착형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