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주유소/S-OIL 제공
S-OIL 주유소/S-OIL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S-OIL이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 포인트 발급이 호평받고 있다. 이러한 호평 덕분에 전자영수증과 탄소중립 포인트 발급 건수는 153만건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영수증과 연계한 탄소중립 포인트 발급 고객도 10만명을 넘어섰다.

2023년 3월에 시작한 이 서비스는 S-OIL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전자영수증 발급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생활 실천형 캠페인이다. 실제로 종이 영수증 1장을 줄일 때마다 1.7g의 탄소배출 저감과 0.7g의 쓰레기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OIL에 따르면 자체 모바일 앱 ‘MY S-OIL’을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 및 탄소중립 포인트 발급 건수는 2023년 19만건에서 2025년 현재까지 총 153만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MY S-OIL’ 앱 설치 고객 수도 같은 기간 동안 44만명에서 87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MY S-OIL’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 수 역시 2023년 3월 기준 351개소에서 현재 1700개소로 대폭 늘어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탄소중립 포인트 서비스 이용 방법 역시 쉽고 편리하다. ‘MY S-OIL’ 앱을 설치해 로그인 후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홈페이지 (https://www.cpoint.or.kr/netzero)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이 정상 처리되면 연간 최대 7만원 한도,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영수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고 실물카드 없이 ‘빠른 주유’ 결제, 보너스 포인트와 주유 실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 등이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고객 편의를 고려해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 캠페인을 지속하고 고객과의 소통 및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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