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부산광역시와 (사)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2~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음식물 감량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주제로 국내 음식물감량기 업계의 기술 동향과 시범사업 성과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부산시 자원순환과, 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발표에 나서는 이날 세미나는 특히 부산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감량 기술의 확산과 제도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회원사 협업 사례 주목...스마트 감량기 기술 전면에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IoT·AI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감량 기술을 가정에 적용하고 있다.
이 사업엔 협회 회원사인 스마트카라, 린클, 지엘플러스, 데일리엔코가 참여 중이며 감량 데이터를 전송하고 감량효율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시 자원순환과에서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기술을 소개하고 사용자 반응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지엘플러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감량 실적을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아인텍, 가이아, 우람, 린클 등 협회 주요 회원사들도 세미나와 동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과 감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량은 후손 위한 책무"...협회, 정책 제언도 나서
이번 세미나는 음식물감량기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정책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주 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 회장은 “음식물 감량은 단순한 처리기술을 넘어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정책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이 본격 도입되고 있는 지금, 음식물 감량기 산업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ENTECH 2025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연계해 열리며,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감량기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개요>
세미나 명: 음식물 감량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일시: 2025년 8월 28일(목) 14:00~16:00
장소: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321-322호
주최: (사)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
참여: 환경부, 부산시 자원순환과, 회원사 아인텍·가이아·우람·지엘플러스·린클 등
특이사항: ㈜지엘플러스 부산시장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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