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소방청이 최악의 가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7일 강원 강릉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2차로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중앙정부가 전국 소방 인력과 장비를 강제로 동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에 따라 전국 9개 시도에서 1만 리터급 이상 물탱크차 20대를 추가로 급수 지원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SK에너지도 긴급 지원에 동참하며 500ml 생수 6만 8000병을 전달했다. SK에너지는 지난 4일부터 강릉과 동해 지역 SK주유소 17곳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번 지원은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 안동, 청송 등 50개 주유소에서 10만 병의 생수를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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