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안전은 지난 12일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소속 청소년 3명을 본사에 초청,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난방안전은 지난 12일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소속 청소년 3명을 본사에 초청,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지역난방안전(주)이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과 함께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난방안전은 지난 12일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소속 청소년 3명을 본사에 초청해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드론 산업 현장 체험 및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청소년 자립 지원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업으로,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지역난방안전 본사 회의실에서 회사 소개와 주요 사업, 드론 산업의 전망 및 안전관리 분야 적용 사례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후 전문 임직원이 직접 드론 장비 구성과 조작법, 비행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인근 실습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 이착륙 및 기본 조작을 수행하는 체험 실습도 진행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 데이터 수집 등 실제 직무와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격증 취득 및 진로 계획 수립 등 현실적인 조언도 제공받았다.

지역난방안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협약의 실질적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측도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무 체험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난방안전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 운영, 심화 실습 과정, 취업 연계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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