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정석현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추동 수역에 발령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21일 오후 3시 해체했다.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로써 대청호 추동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1일 837, 18일 955으로 2회연속 ‘관심’ 발령 기준(1,000세포/mL)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청호 추동 수역 조류경보 해제로 인해 대청호 전 수역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됐고 2024년 대청호 조류경보 발령일수는 총 112일(8월 1일 ~ 11월 21일)로 기록이 됐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됐지만 주 1회 이상 채수 분석과 드론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 발생대응에 대한 비상대응체제는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충청권 지역 주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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