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안.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2025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안.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직무대리 정명규, 이하 금강청)은 2025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으로 총 1,223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를 받는 금강 상류지역 주민지원사업과 상수원 및 금강수계 수질개선사업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 사용된다.

2025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의 주요 사업 항목은 ▲상수원 및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비 264억 원 ▲상수원 상류지역 지자체의 재정 지원을 위한 운영비 337억 원 등 환경기초시설 관련 사업에 총 601억 원이 배정된다.

이와 함께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규제를 받는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에 228억 원이 투입된다.

오염원 저감을 위한 사업에도 22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토지매수와 수변구역관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지자체의 오염총량 관리사업에 51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및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기타 수질개선사업에 91억 원이 배정된다.

금강청은 “2025년 기금 운용계획이 내실 있게 편성된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금강수계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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