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은 20일 충청권(세종, 충북) 지역에서 익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충남에 이어 세종과 충북 지역에서 발령된 이번 조치는 주로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운영 사업장 및 건설공사장에서는 운영시간 단축 및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예정돼 있다. 금강청은 공공부문 대기배출시설 점검 및 감시·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명규 청장 직무대리는 "충청권 지역에서 미세먼지 고농도가 지속되고 있어 대기질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