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는 28일 ‘혜명메이빌(아동양육시설)’에서 ‘제16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대표 봉사활동을 펼쳤다.
㈜귀뚜라미에너지 주관으로 진행된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대표행사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이명호 ㈜귀뚜라미에너지 대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도시가스사 사장단, 귀뚜라미에너지 봉사인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메이빌」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양육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아동양육 복지시설로 현재 아동 48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귀뚜라미에너지는 지난해부터 ‘혜명메이빌’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공사와 가스기기 설치 등으로 2,900만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의날 대표행사는 ‘혜명메이빌’ 생활관의 노후화된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시공, 단체 급식실 도시가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쌀 등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시가스업계는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도시가스업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동절기에도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가스의 공급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국민 대표 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2009년에 처음 시작해 가스기기(보일러, 가스렌지) 교체와 안전점검, 시설개보수, 김장김치 나눔, 생활필수품 전달, 성금기탁 등의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도시가스업계는 ‘도시가스 봉사 주간(11월 25일~ 12월 6일)’을 정해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1,000여명이 전국 3,000여 취약계층 가구와 2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