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시가스 온런 광주' 출발 준비. /한국도시가스협회 제공
'2025 도시가스 온런 광주' 출발 준비. /한국도시가스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25 도시가스 온런 in 광주’가 지난 5월10일 광주월드컵경기장과 도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을 거쳐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도심형 로드 레이스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 러닝 동호인, 유소년들 등 총 2,500명이 참가해 5km 건강 달리기와 10km 도심 레이스 코스를 완주하며 광주 도심을 활기차게 수놓았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한 어린이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  “에너지와 시민이 함께 뛰는 축제”…도시가스와 나눔의 동행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에너지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행사 참가비 전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으로, ‘완주와 나눔’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10km 남자부 우승은 43세 마성민 씨가 34분 59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마 씨는 “광주 도심을 달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상까지 받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 도시가스협회 “생활 속 에너지처럼 시민 곁에 다가갈 것”

김선기 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은 “도시가스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에너지가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며 “생활 체육과 나눔이 결합된 ‘도시가스 온런’이 전국적 캠페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에너지업계의 공공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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