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한진현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 위원, 에너지 관련 언론사 대표,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도시가스업계는 올 한해에도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민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에너지 산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신년 인사회는 정부, 가스 유관기관, 언론사와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도시가스업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송재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신정부의 무역정책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악화를 우려하면서도 안전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하고 미래를 준비해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도시가스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어려움을 극복하는 통찰력과 허물을 벗는 변화를 상징하는 뱀처럼 올해 경제 여건이 어렵더라도 도시가스업계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 업계 저변에 흐르는 혁신의 DNA를 활용해 산업전반의 위기를 도시가스의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의 출범 5년차를 맞이해 혁신과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올해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E-메탄,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연구하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전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애쓴 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동절기에도 도시가스의 공급 과 안전 관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에 당부했다. 특히 최 차관은 국내외 불확실한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