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좌측부터) 윤범석 부연구위원, 최남호 차관, 김현제 원장, 신동천 이사장, 조용성 교수, 이철용 교수.(뒷줄 좌측부터) 김권 부장, 안지영 연구위원, 김종우 연구위원, 장연재 연구위원, 전우영 교수, 이상준 교수, 박성환 차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앞줄 좌측부터) 윤범석 부연구위원, 최남호 차관, 김현제 원장, 신동천 이사장, 조용성 교수, 이철용 교수.(뒷줄 좌측부터) 김권 부장, 안지영 연구위원, 김종우 연구위원, 장연재 연구위원, 전우영 교수, 이상준 교수, 박성환 차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4년 연구성과 발표회'를 지난 20일 개최하고 비용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이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발표회는 김현제 원장의 개회사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의 환영사,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 및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발표회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진이 2024년 주요 연구성과 4건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현제 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에너지 현안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연구원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설계와 실행에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에너지안보와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에너지 확대는 필수 과제"라고 언급하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남호 차관은 에너지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가운데, 연구원의 연구 성과가 정부 정책의 중요한 기반이 되어 왔음을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김종우 연구위원과 장연재 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업의 무탄소 전력 사용에 따른 영향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시나리오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전력 비용 절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 연구위원은 태양광 발전의 비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며,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의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산업과 에너지 전략'을 주제로 윤범석 부연구위원과 안지영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윤 연구위원은 기후 공시에 대한 규범화 방향성을 도출하고, 산업부문이 직면할 전환 위험을 저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안 연구위원은 국내 청정수소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며,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회의 녹화 영상은 에너지경제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keeisns)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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