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은 국립부경대학교와 ‘국가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오후 부경대학교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및 연구기획조정부본부장, 부경대 배상훈 총장과 대외부총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지원 △미래 인재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호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제 원장은 협약식에서 “국가 에너지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부경대와 협력하여 지역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와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참석자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에경연과 부경대는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과 에너지 정책 연구의 효율적 연계를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 대학과 연구 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 미래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