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보전원은 쾌적한 시설과 최첨단 장비, 우수한 강의력을 인정받아 2025년 1월 1일부터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공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 중 공공기관으로는 한국환경보전원이 유일하다.
이번 지정은 화학물질관리법 제33조 1항에 따라 화학물질안전원이 서류 심사와 현장 및 강의 평가를 통해 인력, 시설, 장비, 강의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루어졌다.
이번 지정으로 환경보전원은 기술인력, 관리자, 취급 담당자, 운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해 화학물질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전원은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3개 지역에 전용 교육장을 마련하여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각 교육장은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수 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한국환경보전원은 모든 환경 분야의 법정 교육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공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