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보전원(환경보전원)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 하남시의 사회복지시설(소망의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경보전원은 이번 행사와 관련,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 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작년 설과 추석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라고 전했다.
환경보전원이 소망의집에 전달한 위문품은 쌀 400kg과 라면 30박스 등 총 200만원 상당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0여 명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환경보전원은 임직원들이 이날 소망의집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알렸다. 또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입소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덕담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고 말했다.
소망의집 박현숙 대표는 “매 명절마다 찾아와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한국환경보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진심 어린 관심과 지원이 입소자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한국환경보전원은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환경 교육과 생태 복원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전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ESG 경영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며 생태복원사업을 민간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