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대구 본사에서 ‘동절기 수급 안정 및 해빙기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천연가스 공급 안정과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극동절기(12~2월) 동안의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빙기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안전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설과 기습 한파가 지속되면서 가스 수요가 증가하자, 최연혜 사장은 휴일에도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 침하로 인한 생산·공급설비의 이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 조치와 철저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가스공사는 이에 따라 실시간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산업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는 국민 생활과 국가 산업의 필수 에너지원”이라며 “동절기 막바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는 물론, 해빙기 시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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