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DGB금융지주를 비롯한 15개 기관·기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 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승섭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 이창영 DGB금융그룹 상무,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지역의 탄소 배출 감축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임직원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참여 지원 △친환경 에너지 생산·활용 △탄소중립 공동 캠페인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5개 기관·기업은 DGB금융지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계명대학교, 대구상공회의소,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대성에너지(주), ㈜화신, 삼보모터스(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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