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025-2029)은 가스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는 가정에서 요리와 난방은 물론, 산업과 발전에서도 폭넓게 사용되며 이로 인해 가연성과 폭발성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가스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향후 기본계획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이루는 방향으로 설정된다.
국민 주위 고위험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 및 탄소중립 선도를 통해 신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디지털·민간 자율 추진은 IT 신기술 도입으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고위험 가스시설 안전강화
LPG 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LPG 충전소와 배관망의 안전성을 높이고, 가스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개발한다.
취약시설 가스안전 지원 확대는 노후 가스시설의 교체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
■ 신산업 발전 및 탄소중립 선도
수소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수소 생산설비와 연료전지 설비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개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 체계를 개선한다.
액화수소 안전관리 체계 수립을 통해 액화수소의 안전 기준을 개발하고 인수기지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 관리체계 고도화 및 안전문화 확산
가스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는 수소 분야 중장기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가스안전 교육 및 정보 인프라 강화를 위해 가스업계 종사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방안들은 가스사고를 줄이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향후 5년간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가스안전 관리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를 통해 사고 예측 및 예방 시스템 개발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IT기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를 활용하여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oT 기술을 통해 가스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AI를 통해 사고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민간 자율안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 주력
향후 5년 동안 이 기본계획을 통해 가스사고를 줄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수소 안전관리 체계와 디지털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은 가스 사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 안전은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