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코트의 황태자’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지원이 17일 해양환경공단을 방문했다. / 해양환경공단 제공
영원한 코트의 황태자’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지원이 17일 해양환경공단을 방문했다. / 해양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영원한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농구계는 물론 대중문화계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우지원이 환경 수호자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우지원은 지난 17일 해양환경공단을 방문해 “해양환경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의 해양환경공단”이라는 비전을 홍보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우지원 님은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가진 청장년 세대의 아이콘으로서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앞서 ‘산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영상 캠페인에도 참여했던 만큼, 이제는 산을 넘어 바다까지 지키는 명실상부한 환경 지킴이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지원은 최근 방송을 통해 5년 전 이혼 사실을 공개하며 “농구스타의 이미지에 갇혀 조심스럽게 살아왔다”며 “앞으로는 배우와 방송인으로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는 단순한 연예 활동을 넘어 “지속적인 공익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인물이 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

현재 세인트폴 국제학교 스포츠단 단장으로 재직 중인 우지원은 청소년 체육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다수 영화 및 드라마 출연을 타진하고 있어 코트의 황태자에서 연예계의 황태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우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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