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참가했다. / 해양환경공단 제공
해양환경공단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참가했다. / 해양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해양환경공단(공단)은 현지시간 8일~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참가해 국제 해양오염 방제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국산 친환경 방제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스필(INTERSPILL)은 해양오염의 예방과 대응, 복원을 주제로 전 세계 해양환경 전문가, 기업인,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오염 방제 전문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주제발표, 방제장비 전시, 전문가 간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등이 활발히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해양오염 방제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6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방제장비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국산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방제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세계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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