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유일의 가스화재 체험시설인 평택 가스화재훈련센터 실내 체험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국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평택 LNG기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직후에는 새로 개편된 체험관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성과 교육 효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 10억원 투입해 체험시설 전면 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10억원을 들여 기존 실내 체험관의 노후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재난안전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복합재난 대응 훈련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새 체험관은 지진 및 화재와 같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 속에서 △지진 강도 체험, △화재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LNG 누출 및 화재 VR 체험, △완강기 탈출 훈련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제공한다.
■ 일반 국민 대상 체험교육도 재개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전 임직원 대상 정기 교육과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민 체험 교육도 재개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실내 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는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 등록도 추진해 공신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재난대응 교육, 공기업의 책무"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재난 교육 인프라를 통해 국민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부의 체험 중심 안전교육 정책에 부응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재난에 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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