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경영진이 청렴실천 결의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경영진이 청렴실천 결의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고위 간부들을 중심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한난은 27일 경기 성남 미래개발원에서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꾸준히 강조해온 ‘투명경영’ 기조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이날 간부들은 △반부패 활동 적극 참여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사익 추구 및 부당 지시 근절 등을 공동 결의하며 청렴 실천에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난은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2025년 반부패·청렴계획’을 수립,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해 △전사 현안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투명경영위원회 운영 강화’ △현장 중심 ‘청렴 학습동아리 활동’ △내·외부 체감형 ‘부패 예방 활동’ 등 실질적 실행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용기 사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며 “경영진부터 실천의 모범이 되어야 전사적인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앞으로도 대화·토론·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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