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제공
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후·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기반 기후·환경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환경 행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대상은 일반 국민은 물론 환경부 및 산하기관 소속 직원까지 포함된다.

제안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문제 예측 및 해결 △공공서비스 개선 △정책 지원 △행정업무 효율화 등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우리동네 환경정보 홈페이지’(egis.me.go.kr/pos)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의 상금을 받는다.

박소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 포스터도 담당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 비용을 절감했다”며 “디지털 환경 혁신을 통해 일상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 현안도 똑똑하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기술을 실질적 환경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 모델을 도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환경행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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