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베트남이 독일로부터 5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아 남중부 빈딘성(Bình Định Province) 푸미(Phù Mỹ) 지역에 재생에너지 및 수소(Hydrogen) 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이 재생에너지 기술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아시아 내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센터는 총 20헥타르 부지에 건설되며,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수소 관련 생산 및 제조 공장도 함께 들어서 연구와 기술 이전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대부분의 법적 절차는 이미 완료됐으며, 투자 허가서는 오는 7월 7일 이후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와 튜브(TÜV)에서 검증을 받을 예정으로, 교육 품질과 국제적 경쟁력 모두를 확보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베트남 재생에너지 생태계의 기술력과 인재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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