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가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한 '에너지 빅데이터 실무자 양성 및 인턴십 연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와 산업계의 탄소중립·RE100 이행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회는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와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RE100 이니셔티브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본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실무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한 핵심 이론 교육 ▲BEMS 운영 데이터 분석 및 성과 관리 ▲FEMS 이해 및 국내외 기업 활용사례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팀프로젝트 실습 ▲ESG의 이해와 기초 실무 등 에너지효율화 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에서 다년간 현장 실무를 경험한 한국EMS협회 회원 기업 임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사전에 인턴십 채용을 약정한 기업들과 매칭되어 8월부터 3개월간의 인턴십을 진행하며,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박병훈 사무총장은 수료식에서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해 EMS분야 전문가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협회는 수료생들이 에너지효율화 산업현장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실현, 에너지효율화 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 확대 정책을 지원하고 산업체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하였으며, 에너지효율화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 유관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EMS협회] 2025년 매력일자리사업 수료식 단체사진 / 한국EMS협회 제공
[한국EMS협회] 2025년 매력일자리사업 수료식 단체사진 / 한국EMS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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