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강남훈)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7월 22일(화) 오전 8시 30분부터 24일(목) 오후 5시 30분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자동차,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제작사가 모두 참여하여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현대자동차는 1,21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5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두 제작사는 각각의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현대와 제네시스 모바일 앱에서는 쿠폰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아 모바일 앱에서는 7월 18일 일괄 발송된다.
한국지엠자동차는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8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58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My Renault 앱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제외업체는 마이르노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56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점검 항목으로는 엔진·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이 포함된다. 점검 후 필요한 경우 워셔액 보충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안전운행을 위해 사전 점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무상점검 기간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