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우수학교 현판 사진 예시./ 환경부 제공
환경교육 우수학교 현판 사진 예시./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 올해의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진잠초(대전), 경서중(대구), 제주사대 부속중(제주) 등 3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는 창의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지정,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6개교가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11개교가 신청했으며, 민관 전문가 심사와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학교들은 학부모·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동아리 활동, 실천 중심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학교로 지정되면 포상금 1000만원과 현판, 지정서가 수여되며, 3년간 환경교육 콘텐츠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또 환경부는 오는 하반기 우수 사례 공유회를 열고, 사례집을 통해 전국에 성과를 전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기후시민 역량 강화와 녹색전환 실천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심사기준을 개편하고 지정 학교 수도 5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실장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청 등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기후시민으로 커나가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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