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볼트 CI
에너지 볼트 CI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그리드 규모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에너지 볼트 홀딩스(Energy Vault Holdings)가 호주 외국인 투자 심사 위원회(FIRB)의 최종 승인을 획득하고,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북부에 위치한 125MW/1000MWh 규모의 스토니 크릭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Stoney Creek BESS) 프로젝트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

이번 인수는 에너지 볼트의 글로벌 '소유 및 운영'(Own & Operate) 포트폴리오에 호주 자산이 최초로 편입되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호주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를 확고히 하는 의미를 가진다 .

이로써 스토니 크릭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에너지 볼트의 국제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어, 호주 시장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자산 관리 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125MW/1000MWh 규모의 스토니 크릭 BESS는 14년간의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을 통해 지원되며, 뉴사우스웨일스 전역에 8시간 동안 즉시 공급 가능한(dispatchable)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그리드 안정성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는 이 회사의 세 번째이자 가장 큰 에너지 저장 자산으로, 향후 15년 이상 연간 약 3000만 달러의 반복 EBITDA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볼트는 FIRB 승인 이후 스토니 크릭 BESS에 대한 투자 입지를 공식화하며,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완전한 인수 및 통제 권한을 확보했다. 

로버트 피코니(Robert Piconi) 에너지 볼트 회장 겸 CEO는 "스토니 크릭의 공식 인수는 에너지 볼트의 호주 장기 투자 전략에서 첫 번째이자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라며 "이는 유리한 규제 정책의 지원을 받는 매력적이고 고성장 에너지 저장 시장에 대한 우리의 집중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니 크릭 BESS는 뉴사우스웨일스의 전력 인프라 로드맵에 따라 14년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계약 수익을 확보했으며, 에너지 볼트의 독점적인 VaultOS™ 플랫폼과 고급 B-VAULT™ 저장 기술이 통합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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