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상풍력1단지 현장사진 /SK이노베이션 E&S 제공
전남해상풍력1단지 현장사진 /SK이노베이션 E&S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글로벌 무대에서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9월2일, 지난 6월 발간한 '2024 SK이노베이션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관 ‘LACP 2024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쟁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다. 지속가능보고서, 연례보고서 등 9개 부문에 걸쳐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올해 총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 총점 98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대한민국 TOP 50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TOP 100 보고서’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 보고서는 ‘From Synergy To New Possibilities’(시너지부터 새로운 기회로)를 핵심 테마로, △LNG 밸류체인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사업 현황을 상세히 담았다. 특히 이들 사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통합모델’ 구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E&S는 기존 보유 역량과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델을 통해 미래 에너지 문제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보고서는 또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영역별 주요 과제와 추진 체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공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고 그래픽을 활용한 정량 지표 시각화를 강화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층 투명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과 발맞춘 조치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ESG 경영의 진정성과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통합모델과 친환경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 문제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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