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과 한국남동발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감사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기술은 3일 김천 본사에서 남동발전과 「공공기관 ESG 경영 점검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백상원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의 역할과 감사 전략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ESG 분야 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력 교류와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ESG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이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 감사부서의 ESG 경영 점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올해 3월 대구경북·대전충청 지역 공공기관 합동 감사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간 감사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전력기술과 한국남동발전 감사업무 협약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한전기술 윤상일 상임감사, 왼쪽에서 네번째 남동발전 백상원 상임감사위원) / 한전기술 제공
3일, 한국전력기술과 한국남동발전 감사업무 협약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한전기술 윤상일 상임감사, 왼쪽에서 네번째 남동발전 백상원 상임감사위원) / 한전기술 제공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