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전담하고 한국공학대학교(공학대)가 주관하는 ‘반월·시화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4일 공학대 제2캠퍼스 산학협력관 개관식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산학협력관 개관은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전환(AX)과 신산업 중심의 제조혁신을 지역에 실증·확산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 의미를 더한다.
개관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흥시·안산시 등 지자체, 산단공,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조혁신 거점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2023년부터 산단공이 주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일환으로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주관해 왔다.
1캠퍼스에서 운영되던 센터는 이번에 제2캠퍼스 내 TU 리서치파크 산학협력관 5·6층으로 확충·이전되며,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정혁신과 기업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센터는 반월·시화산단 입주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실질적으로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학협력관 개관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확충은 단순한 공간 이전이 아니라, 산업단지 AX·DX를 가속화 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확립하여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제조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박건수 전 한국공학대학교 총장과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고정식 한국산업기술대학 이사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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