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V가 9월10일 'BYD Auto 서해구 전시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삼천리EV가 9월10일 'BYD Auto 서해구 전시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삼천리그룹의 생활문화 부문 계열사인 삼천리EV가 인천광역시 서구에 ‘BYD Auto 서해구 전시장’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장은 지난 8월 말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0일 오픈식을 통해 출범을 알렸다.

이번 전시장은 카페 감성을 담은 ‘Breeze’(산들바람) 콘셉트를 도입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들러 커피를 즐기며 BYD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순한 판매 거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브랜드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에는 목재와 돌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했고, 곡선형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내년 예정된 인천 서구의 분구를 반영해 전시장 명칭에 ‘서해구’를 선제적으로 도입,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재 서해구 전시장을 포함해 삼천리EV의 모든 전시장에서는 BYD의 세 번째 모델인 ‘BYD SEALION 7’을 비롯해 국내 도입된 전 차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방문 고객 전원에게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며, 차량 계약 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웰컴 패키지와 함께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서구를 ‘서해구’와 ‘가정구’로 분구하는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삼천리EV는 이러한 변화를 미리 반영해 전시장 명칭에 ‘서해구’를 붙임으로써 지역 사회와 발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리EV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수도권 EV 전시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왔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EV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장 개관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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