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삼천리그룹의 자동차 딜러 사업을 담당하는 삼천리EV가 8월 1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BYD Auto 부천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며 수도권 서부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는 기존 서울 목동, 인천 송도, 경기 안양에 이어 네 번째 전시장으로, BYD 전기차 브랜드의 수도권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리EV는 이번 오픈을 통해 전기차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고객 맞춤형 편의시설로 ‘원스톱 EV 경험’ 제공
부천 전시장은 발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1층과 2층에 개방형 상담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기차 전문 영업 매니저가 상주해 차량 정보 및 구매 상담을 돕고,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딜리버리존을 별도로 운영해 상담부터 인도까지의 과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고객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전시장에서는 BYD의 국내 첫 출시 모델 ‘ATTO 3’와 신규 모델 ‘SEAL’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체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 프로모션과 고객 혜택 강화…초기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BYD 리유저블백 증정, 차량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BYD 웰컴패키지와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소진 시까지)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브랜드 충성도 확보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삼천리EV 관계자는 “부천 전시장 오픈은 수도권 서부권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BYD 브랜드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친환경 전기차 시장 경쟁력 강화 행보 지속
삼천리그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출범한 삼천리EV는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천리EV가 지속적인 전시장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강화를 통해 수도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전국 단위 확장으로 BYD 브랜드의 국내 판매량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