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중개사업 선두업체인 해줌이 IT서비스 전문기업 지엔텔과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지 VPP(가상발전소) 시장 선점을 목표로 소규모 분산전원 자원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력중개사업 인프라 구축과 제품 공급 분야에서 협업하여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지원에 나선다.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인 해줌은 전력거래소 발전량 예측대회 수상 및 AAA등급 발전량 예측 특허를 보유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2012년 설립된 해줌은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태양광 플랫폼 해줌닷컴을 비롯해 VPP 운영 플랫폼 '해줌V', RE100 통합관리플랫폼 '해줌R' 등을 운영 중이다.

지엔텔은 2004년 설립된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5G 모바일 인프라, 5G 특화망, 스마트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태양광·ESS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지엔텔의 인프라 구축 역량과 해줌의 뛰어난 VPP 기술력을 결합하여 출력제어에 적극 대응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줌은 AI와 인공위성을 활용한 발전량 예측 및 수요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경영부문 대상, UN-서울시 주관 도시혁신챌린지 최우수상,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GS에너지, 포스코기술투자, NH투자증권, 노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3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해줌은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 설비 기부 프로젝트 '희망해줌'을 운영하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태양광 랜턴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해줌(02-889-9941, https://www.haezoom.com/), 지엔텔(http://www.lgn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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