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영흥·삼천포 등 7개 사업소 인근 지역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발전 및 협력기업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질환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망 강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과 후송체계 구축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병원은 발전소 내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통한 후송 지원과 현장 중심의 의료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동발전은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복지제도 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 직원은 물론 협력기업 근로자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병원 또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뢰와 상생의 책임경영을 실현하며 임직원과 협력기업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근로자 건강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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