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25 한국경영대상' 정보보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남동발전이 에너지 산업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산하에 국내 7개 발전본부를 두고 9363MW의 발전설비 용량을 갖춘에너지 공기업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체계적인 설비 운영과 철저한 보안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강기윤 사장은 2024년 11월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기술발전 및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정보보안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공격과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겨냥한 위협에 맞서 전사적인 보안 혁신을 주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안보 역량 강화 ▲AI발전에 따른 선제적 보안대책 마련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구축 ▲AI통합보안 관제 고도화 등이 꼽힌다. 또한 정보보안 조직 확충과 예산 지원을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업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수상이 기관 내외부에 책임있는 정보보안 경영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강기윤 사장은 시상식 소감에서 "에너지 산업은 국가의 심장과도 같다.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발전소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회적 의무"라며 "임직원 모두가 보안의식을 생활화해 디지털 안보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국제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보안 리더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