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깜박하고 냉장고에 넣지 않아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이나 여름철 차량에 둔 녹아버린 초콜릿을 보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콜드체인은 일반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사실 제조단계부터 콜드체인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콜드체인은 통상 ‘제품의 포장, 운송, 취급, 저온 저장, 유통, 배달 및 배치 과정 전반에 걸쳐 유지되는 온도제어’ 물류를 말한다. 콜드체인, 혹은 신선물류산업은 산업의 발전과 소비수준의 향상에 따라 활성화 될 수밖에 없는 선진국형 서비스 및 기술 산업이다.특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웰크론한텍은 에너지를 최대 94%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설비를 비롯해 유음료설비, 제약설비로 대표되는 식품제약설비, 폐수처리, 용수 재이용 설비 등의 환경설비, 해수담수화 설비 등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이다.웰크론한텍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공장을 증설했다. 2017년 플랜트부문의 수주가 2016년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지난해 10월까지 약 450억원의 수주가 이뤄지는 등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공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수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산업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지난 2013년 배럴당 평균 104.1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점진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더니 지난 2016년 42.9달러까지 떨어진 후 2016년 12월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의 감산 합의 이후 점진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의 저유가는 셰일가스 공급, OPEC의 감산합의 실패, 이란 핵협상 타결, 2015년말 미국의 원유 수출규제 해제로 인한 공급량 증가에 따른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미국의 원유재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자동차 연료로 LPG를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된 연료사용규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기량 2,000cc까지의 LPG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연료사용제한을 풀고 오는 2021년부터 이를 전면 폐지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그동안 LPG수급과 경제성 등을 문제삼고 관련 업계와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LPG연료사용제한의 추가 완화에 부정적 시각을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지난해 12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이중희 신임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은 학회장을 맡기 이전에도 20여년 간 학회 회원으로서 수소산업의 연구 및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지난 2017년 11월 2019년 학회장에 선출됐다.학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중희 학회장은 이번 임기에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학회의 발전을 위한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이번 신년 특집을 맞아 이중희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앞으로 학회장으로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 나갈지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학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지난해 12월8일 올해 정부 예산이 확정되면서 수소산업과 관련된 정부부처의 예산도 확정됐다.지난해 수소산업의 높은 관심에 비해 2018년도 수소산업과 관련한 예산이 생각보다 적었던 것이 업계의 지적이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도 추경예산에서 수소산업과 관련한 예산을 추가하기도 했다.본지는 이번 신년특집을 통해 올해 수소산업과 관련해 배정된 예산을 어떤 부처에서 어떻게 지원을 받는지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산업부, 수소산업 예산 390억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올해 수소산업 예산을 390억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면서 수소산업은 올해도 여전히 청신호가 나타날 전망이다.특히 지난해 연말 수소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예산투자와 업무보고 계획에서 진행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통해 향후 수소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푼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본지는 이번 신년특집을 통해 올해 수소산업은 어떻게 흘러갈 전망인지 알아보려고 한다./편집자 주■수소산업 예산 1,420억원…역대급 예산 편성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올해 예산이
[투데이에너지] 1.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2016년 11월,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공화당인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트럼프는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했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녹색성장 육성책, 화석에너지 구제 방안에 반대하면서 녹색산업 지원정책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 내 석유 가스 생산 확대를 통해 에너지 가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공약을 내세웠다.이러한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그는 에너지 관련 주요 장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에너지(Department of Energy: DOE)장관에 친 화석원
[투데이에너지]1. 2019년 국제 LNG 수급 전망2019년에는 2018년 말 가동된 신규 LNG 프로젝트들의 정상화 및 신규로 가동되는 미국 LNG 프로젝트들로 인해 세계 LNG 거래량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LNG 수입국들인 JKT(일본, 한국, 대만)의 2019년 LNG 수요는 일본 및 한국의 기저설비 운영 증가로 인한 발전용 수요 감소로 줄어들 전망이다.세계 LNG시장에서 비중이 점증하고 있는 Chindia(중국, 인도)의 LNG 수요는 중국의 강력한 연료전환 정책이 유지되면서 2019년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지난해 판매량 증가 덕분에 대부분의 도시가스사가 성장세를 기록, 올해도 이 기세가 지속될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2018년은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급증이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초에도 이같은 한파가 영향을 미칠지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한편 지난해는 업계에 굵직한 일들이 많았다. 지주회사체제 전환, 매각 등 여러 일들이 한해에 일어났다. 한 번에 몰아친 업계의 변화를 통해 향후 향방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지난해 판매량 선전2018년 1∼9월까지(이하 3분기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지난해 천연가스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띈다. 이는 원전 가동 일수의 상대적 감소로 인한 반사효과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에서는 천연가스의 역할이 이전보다는 커질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원전, 석탄의 기저발전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현재로서는 천연가스가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록적인 한파로 도시가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국내 천연가스시장은 성장이라는 말이 어울린 한 해였다. 올해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지난 2017년 재생에너지 3020 발표 이후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특히 2017년 태양광 607MW, 풍력 85MW에 이어 2018년에는 태양광이 1,000MW 규모에 도달한데 이어 풍력도 200MW 가까운 규모가 설치되는 등 재생에너지 설비가 늘어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태양광과 풍력발전기 보급 확대에 따른 사회적 갈등도 늘어나고 있다.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인허가를 맡는 각 지자체에서도 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설정,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대응사업 발굴해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탈원전·탈석탄은 원자력 공기업 및 발전공기업들에게 가장 핫한 이슈 중에 하나다.원자력부문은 민간기업까지 미치는 영향력이 큰 상황이다. 또한 탈원전은 관련업계의 찬반 논란이 가중되고 있기도 한 실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원전 및 석탄설비 축소와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한국원자력산업회의에서에서 발간한 2018 원자
미래 에너지로 인식되는 수소에너지, 고효율 청정 발전기기인 연료전지는 조만간 우리에게 친숙해질 이름들이다.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수소경제사회는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일본, 유럽에서 진행되는 R&D를 살펴보면 예측할 수 있다. 일본은 2040년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목표로 정부주도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가정용 연료전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정책으로 표명한 가운데 풍력의 경우 해상과 육상을 모두 포함해서 관련부지 확보와 인허가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를 항상 안고 있다.특히 태양광에만 의존할 경우 에너지효율 등의 측면에서 불리한 면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소형풍력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이다.소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미국·캐나다·서유럽 등에서는 실외에서 빨래를 말리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들다. 미국의 웬만한 가정에는 세탁기와는 별도로 의류건조기를 구비하고 있다. 북미나 유럽 선진국들은 빨래 또한 개인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의류건조기 사용이 보편화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으로 일광건조
운전하는 사람이 없어도 거리에 자동차가 돌아다니고 하늘에는 드론이 날아다니며 물건을 배달하고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우리를 도와주고 정보를 제공하는 세상이 곧 열릴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세상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개념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정보통신에 기반을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최근 원전 4기분의 막대한 설비용량을 갖추고도 수요자원거래시장(DR시장, Demand Response)의 전력감축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DR시장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11월~201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국내는 총 911개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참여했으며 2016년 말 기준 62개국에 476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2016년 말 기준 누적 투자실적은 746억3,000만달러이며 이 중 55%인 409억9,980만달러만 회수됐다. 출자 및 융자 등 정부 지원 예산은 지난 2010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로 2016년 총 952억원 지원됐다.
송형상 한국가스공사 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일본 가스소매시장 자유화가스•전력사 본격 생존경쟁 예고신규진입↑ 중장기 M&A 활발1. 서론주변국 일본은 지난해 4월 전력소매시장 자유화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가스소매시장 자유화를 시행하면서 소매 소비자들은 업체선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금제 선택도 가능해졌다.지난해 전력소매시장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