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모잠비크의 올해 상반기 천연가스 수출액은 모두 9억100만 달러(8억5,230만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하면 33% 증가한 수치다.
모잠비크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천연 가스의 수입 증가는 국제 시장의 평균 가격이 28% 하락한 상황에서 로부마(Rovuma) 분지4 지역에서 가스 탐사와 수출 시작과 관련해 수출량의 증가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판매액은 17억2,600만 달러(16억 3,300만 유로)로 2022년보다 3배 증가해 여전히 모잠비크 수출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석탄에 근접했다.
모잠비크 은행의 이전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천연가스 수출은 2022년과 비교해 218% 증가해 매출은 5억4,160만 달러(5억1,240만 유로)에 달했다. 지난해 모잠비크는 또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의 합계치와 같은 가스를 수출했으며 이는 총 18억6,600만 달러(17억 6,500만 유로) 이상이다.
천연가스 수출의 증가는 2022년 10월 말에 이미 생산 단계에 있는 승인된 3개 프로젝트 중 유일한 프로젝트인 Area4의 운영 시작하면서 부터다 이는 ExxonMobil, Eni(이탈리아)와 CNPC(중국)가 공동 소유한 합작 투자사인 Mozambique Rovuma Venture(MRV)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2년에 천연 가스 생산이 시작됐다.
Rovuma의 Area4를 인수한 Eni는 진나 6월 현재 가스 생산을 늘리기 위해 코랄 노르테라고 불리는 첫 번째 부유 플랫폼과 같은 두 번째 부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는 특히 한국에서 이미 건설 중인 코랄 술 지역에서 2022년 중반부터 가스 생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FLNG로 알려진 두 번째 부유식 플랫폼을 코랄 노르테 지역으로에 인수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Eni는 비용과 개발 기간등을 포함해 Coral Sul FLNG에서 배운 경험을 활용해 모잠비크의 두 번째 FLNG를 통해 코랄 노르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잠비크 회사인 컨설텍(Consultec)이 석유 회사 Eni를 위해 작성한 이전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정부의 승인을 조건으로 70억 달러(63억 유로)를 투자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플랫폼은 2027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카보 델가도의 무장 반란으로 인한 보안 영향에 의존하는 육상 프로젝트보다 먼저 시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코랄 노르테 지난해 11월에 생산을 시작한 코랄 술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는 로부마 분지의 매장량을 활용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