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기후변화센터가 다음달 28일까지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2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2008년 처음 개설된 기후변화 대응 최고위 과정으로,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인사이트와 협력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과정은 ‘탄소중립을 향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총 10주차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기후금융 △탄소시장 △글로벌 규제 △에너지 △기후테크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등 다양한 기후 트렌드와 글로벌 이슈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 연사 강연과 함께 해외 현장 견학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대만 환경부와 반도체 기업 최초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TSMC,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등 해외 사례를 견학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 및 임원, 정부기관 고위 공무원과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로 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8일까지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강남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다.

그린리더 과정 모집 포스터. / 기후변화센터 제공
그린리더 과정 모집 포스터. / 기후변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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