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국립환경과학원(환경과학원)은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2024년도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국 6개 권역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과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 강원권 등 6개 지역에 센터가 운영 중이며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 규명과 지역별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국 지자체 대기정책 담당자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주요 연구 및 정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대기개선정책의 민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권역별 대기오염 특성 조사분석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특성 분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인벤토리) 개선 등이 포함된다.
또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를 구성해 각 권역 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과학 기반 대기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한승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지역별 미세먼지 문제에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