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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이 남중국해의 심해 및 초심해에서 후이저우 19-6 유전을 발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후이저우 19-6 유전은 남중국해 동부에 위치하며 평균 수심은 약 100m이다. 주요 석유 함유 지역은 Paleogene Enping Formation(고진 엔핑 지층)과 Wenchang Formation(원창 지층)으로 석유 특성은 경질이다.

CNOOC에 따르면 발견된 유정(HZ19-6-3)은 5415미터 깊이에서 시추됐으며 총 127m의 석유 및 가스 지불 구역과 접촉했다. 테스트 결과 이 유정은 하루에 413배럴의 원유와 241만 ㎥의 천연 가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CNOOC의 수석 지질학자인 쉬창구이는 “CNOOC는 최근 몇 년 동안 남중국해의 심해 및 초심해 탐사 이론과 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발견이 북부 남중국해의 가장 큰 통합 쇄설성 유전이 원래 석유가 매장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저우 신후아이 CNOOC 최고경영자는 “남중국해 동부에서의 석유 및 가스 탐사에서 수많은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2년 연속 1억 톤의 석유가 매장된 유전이 발견되어 해양 석유 및 가스 생산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탐사 및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매장량 및 생산량 증가를 위한 자원 기반을 통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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