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24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및 ESG경영’ 설명회에 참석, 울산지역 환경기술인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 서 청장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현황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짚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대응방안과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서 청장은 “탄소중립은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며, 에너지·산업·폐기물 등 전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천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ESG경영이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축임을 강조하며,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방향성과 과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낙동강청의 환경정책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 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순환경제를 위한 핵심기술의 개발로 탄소중립 생활문화가 울산시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산업계와 환경전문가 간의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이행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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