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7일 ‘최우수 연구실’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이 7일 ‘최우수 연구실’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이 국제공인 분석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최우수 연구실(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 현판식을 7일 개최했다.

이번 인증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한 2025년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등 3개 분야 49개 항목 전부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획득한 성과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

낙동강청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는 수질 분야 20개, 먹는물 17개, 토양 12개 등 총 49개 항목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적 공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서흥원 청장은 “국제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과학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시험 분석 체계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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