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오후 경남 창원 칠서정수장을 방문, 낙동강 녹조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오후 경남 창원 칠서정수장을 방문, 낙동강 녹조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오후 경남 창원 칠서정수장을 방문, 낙동강 녹조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수장 내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안정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청장은 현장에서 △조류 저감장치 가동 상태, △고도정수처리 강화 여부 등 주요 대응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녹조로 인한 수질 영향 차단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서 청장은 “취수원 녹조 발생에 따른 오염물질 유입 저감과 정수처리 관리 강화는 시민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돗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칠서 구간은 최근 고온과 강수 부족으로 녹조가 확산되며 환경부의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경계’ 단계가 17일부터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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