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녹색 비즈니스의 장’을 표방한 제19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투데이에너지 
‘대한민국 대표 녹색 비즈니스의 장’을 표방한 제19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녹색 비즈니스의 장’을 표방한 제19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환경 및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ENTECH 2025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 벡스코, 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다수의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후원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 

유공자 수상자들
유공자 수상자들

개막행사는 이날 오후1시30분에 시작했으며 ENTECH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했다. 유공자 표창은 환경분야에서 국제환경기술 이진석 대표이사, 부산이엔이 이마음과장, 선진B&T 김주영 대표이사,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이사, 에너지분야에서 기호알앤디 김용민실장, 세이프텍 이성식 대표이사, 한국가스공사 임진수 차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민수 기술원이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WCE 2025)'가 동시에 개최되어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논의의 장이 함께 마련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총 6개국 180개 사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력·발전, 가스산업, 신재생에너지(육상·해상 풍력, 태양광 등), 수소에너지, 에너지 효율, 수질관리, 자원재활용, 대기환경, 측정분석, 친환경 기술 등 환경 및 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친환경·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ENTECH 2025는 참가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출 상담회, 국내 상담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KOTRA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시아, 중동, 미주 등 70개 사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ENTECH Asia 수출상담회에서는 아시아권 40개 사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참가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운다.

국내 상담회는 전국 20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조달·구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공내수 상담회를 통해 국내 시장 확대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참가 기업 제품설명회(유튜브 생방송 송출), 바이어 도슨트 투어, 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의 네트워킹 리셉션, 산업 전문 세미나 등이 연이어 열린다.

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다.

또한, 참관객 참여 이벤트로 녹색인증제품 전시,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전기 차량 시승 행사 등이 운영되어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에너지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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