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경동도시가스는 9월 22일 본사 동암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나윤호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형식적인 안전활동을 넘어 본질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중대재해 예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구호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KD-RiMS 내재화 경시대회 시상 △배관위치 정밀 탐사 대회 △안전 다짐 보드 공개 등이 이어졌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안전워크숍 우수사례 3건과 아차사고 사례 2건이 공유됐다. 특히 아차사고 발표는 작은 실수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또한 각 부문에서 제작한 ‘A.B.C Safety 내재화 활동’ 영상 7편이 상영되며 생생한 현장 실천 사례가 전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전 임직원이 함께 낭독한 안전결의문으로 마무리됐다. 결의문은 △안전활동 재점검(Reset) △원칙·규정 재학습(Relearn) △실행력 강화(Reinforce) △안전문화 혁신·확산(Renew) 등 4대 행동지침을 담았다.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안전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A.B.C Safety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
ㆍKD-RiMS 내재화 = 현장의 안전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KD-RiMS는 경동도시가스가 자체 개발한 Risk Management System(위험관리시스템)으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규정 준수 차원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이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업무에 내재화(內在化)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