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가 3월25일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가운데 좌측 : 최영희 울산시 행정국장, 가운데 우측 : 김인석 경동도시가스 기획관리부문장). /경동도시가스 제공
경동도시가스가 3월25일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가운데 좌측 : 최영희 울산시 행정국장, 가운데 우측 : 김인석 경동도시가스 기획관리부문장). /경동도시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경동도시가스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에 발 빠르게 나섰다. 회사는 25일 오전 7시 30분, 울산시에 500ml 생수 1만 병을 전달하며 진화 작업에 힘쓰는 인력과 대피 주민들에게 긴급 물자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진화 현장과 인근 대피소에서 식수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울산시와 협의 후 즉시 결정됐다. 경동도시가스는 직접 배송을 통해 생수를 전달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을 보탰다.

김인석 경동도시가스 상무는 "산불 진화와 대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산불 진화 후에도 잔불 정리,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는 2001년부터 울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울산 6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